인천바다패스 예약은 어떻게 하고 얼마일까?

인천바다패스 예약, 이렇게 편할 줄이야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그랬어요. ‘섬 여행은 좋은데, 배값이 만만치 않지...’ 하고 망설였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인천바다패스 예약’ 방법을 알게 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거 하나로 여행 진입 장벽이 확 낮아졌달까. 비용도 부담 없고, 절차도 간단하고요.

 

 

 

 

인천바다패스가 뭐길래 이렇게 뜨거울까?

이 패스는 인천시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한 정책이에요. 핵심은 아주 간단해요. 인천 시민이라면 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편도 1,500원에 탈 수 있다는 점. 게다가 인천 시민이 아니더라도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서, 섬 여행 가는 길이 꽤 가벼워졌죠.

 

 

예전에는 백령도나 덕적도 같은 섬들 다녀오려면 왕복 요금이 부담이었는데, 이 패스가 생기고 나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요. 실제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인천바다패스 예약을 많이 찾는 이유, 충분히 이해됩니다.

 

 

예약, 복잡할까 봐 걱정했는데…

처음에는 좀 겁먹었어요. 괜히 공공기관 예약은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단순했어요.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공식 사이트나 전용 앱에 들어가서, 가고 싶은 섬과 날짜, 시간만 고르면 끝. 선택 몇 번에 예약 완료되더라고요.

 

https://island.haewoon.co.kr/

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가능하고, PC든 스마트폰이든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니, 바쁜 일정 중에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어요. 이게 은근히 큰 장점이에요. 예전처럼 터미널에서 줄 서며 표 사는 시대는 지나간 느낌.

 

 

사용하는 방법은? 걱정할 필요 없어요

예약을 마친 뒤에는 배 타기 전 터미널에서 신분증만 보여주면 됩니다. 그럼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표를 끊어줘요. 따로 복잡한 과정도 없고, 서류 챙길 필요도 없고요. 인천 시민은 단돈 1,500원. 진짜 말도 안 되게 저렴했어요.

 

저는 백령도 갔을 때 이 패스를 처음 썼는데, 원래 거의 2만 원 가까운 요금이었거든요. 그런데 1,500원 딱 결제하고 나니까, 뭔가… 묘하게 감격스럽더라고요. 이게 정책이란 이름으로 가능한 일이구나 싶었죠.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섬도 다양해요. 강화군 쪽엔 주문도, 아차도, 볼음도 등이 있고, 옹진군에는 덕적도, 자월도, 승봉도, 백령도 같은 대표 섬들이 포함돼요.

개인적으로 덕적도를 좋아해요. 사람 많지 않고, 해변도 조용해서 힐링하기 참 좋아요. 물론 백령도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런 만큼 풍경이 아주 독특해요. 다만, 섬마다 배 시간표가 다르니까,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꼭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저도 시간 체크 잘못해서 배 놓쳤던 적이 있어서… 그때 하루를 통째로 날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할인,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인천 시민이라면 언제든지 편도 1,500원이에요. 이건 확정이고요. 타 지역 주민도 연 3회까지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부산에 사는 친구랑 자월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친구도 혜택 받아서 1만 원대 초반으로 배 탔거든요. 이게 그냥 할인 쿠폰 수준이 아니라, 거의 정책 수준이니 꼭 챙겨야 해요.

 

그리고 군 장병 면회객이나 출향민도 할인 대상이니, 혹시 해당된다면 꼭 확인해보세요. 다만 여름철 성수기나 특정 주말에는 적용 제외될 수도 있어서, 예약 전에 미리 체크는 해두는 게 좋아요.

예약할 때 이건 꼭 기억하세요

• 시간표 확인은 무조건! 특히 복귀편 시간은 더 꼼꼼하게 봐야 해요.
• 신분증은 반드시 챙기세요. 할인 적용 받으려면 본인 확인이 필요하거든요.
• 예약은 여유 있게.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는 매진 속도가 진짜 빨라요.
• 사이트 이용이 어렵다면 앱을 쓰는 것도 좋아요. 실제로 앱이 더 빠를 때도 많았어요.

 

 

진짜, 이제는 부담 없는 섬 여행 가능해요

‘인천바다패스 예약’이 이렇게 간단하고 혜택도 많은데, 안 쓰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엔 ‘언젠가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섬들이 이제는 훨씬 현실적인 여행지가 된 느낌이에요.

 

 

다음엔 승봉도에 한번 가보려고요. 예약창 열릴 때마다 한번씩 들여다보는 게 습관이 됐어요.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한 번쯤 패스 활용해서 인천 섬 여행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가깝고, 훨씬 저렴하답니다.

진짜, 별거 아닌 한 장의 예약이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인천바다패스는 비회원도 예약할 수 있나요?

네, 비회원 예약도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비시민도 인천바다패스 혜택 받을 수 있나요?

네, 연 3회까지 최대 70% 할인돼요.

배 시간 놓치면 다시 탈 수 있나요?

불가해요. 시간표 확인은 필수예요.